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드 파티 (문단 편집) == [[축구]]업계 용어 == 축구 선수라는 인간의 '''지분을 사들이는 일'''을 하는 사람 또는 단체를 일반적으로 뜻하는 말. 정확히는 서드 파티 오너십(Third Party Ownership)이라고 하며, 주로 남미 출신 선수들과 관련되어서 자주 언급된다. 즉 여기서 퍼스트 파티는 구단1(주로 선수의 원 소속팀), 세컨드 파티는 구단2(주로 선수 영입을 하는 팀)를 의미한다. 선수 개인에 대한 소유권을 나누는 것은 구단 간 공동소유라 하여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이미 있었던 경우이지만,[* 세리에 A의 공동소유권 제도는 2015년 6월 25일부로 폐지되었다.] 이는 두 구단이 한 선수를 소유하려고 하는 경우 두 구단이 힘을 합쳐 시즌 별로 해당 선수에 대한 소유권을 행사하거나 유망주를 놓아주기는 싫은데 해당 선수를 많은 경기에 뛰게 하고 싶은 경우 지분의 반을 소유하여 선수에 대한 소유권만 확보한 후 다른 구단에서 뛰도록 하는 경우(즉, 임대의 강화판이다.)이고 무엇보다 공동소유는 축구 클럽과 클럽 사이의 거래이지만, 서드 파티는 '''축구와는 전혀 관련없는 투자회사'''가 개입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보통 남미, 특히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는 재정적 문제가 심각한 팀들이 많은데, 클럽이 선수를 사고 싶지만 돈은 없고, 재정이 불안해 대출도 못받는 상황에서 이 서드 파티가 선수를 사는데 돈을 지원해주고 선수의 지분을 가져오는 것이다. 이로인해 남미 출신 선수들의 선수 수급에 있어서 위와 같은 제3자의 도움을 받는게 일반적인 관례가 되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이다. 그 선수가 클럽에서 다른 클럽으로 또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적료 또한 지분대로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축구 시장에 선수와 클럽이 아닌 또 다른 기업이 개입하는 것이다. 이런 거대한 서드 파티는 남미의 젊은 스타 선수들 대부분에 개입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선수를 팔아서 클럽을 운영해야 할 자금을 거두어야 할 클럽은 전에 받은 작은 도움 때문에 커다란 이득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클럽 운영에 쓰이는 자금을 빼앗긴 클럽은 또 자금난에 시달리고, 또 서드 파티의 손을 빌고.. 대표적인 케이스로 [[오스카(축구선수)|오스카]], [[카를로스 테베스]], [[네이마르]], [[라다멜 팔카오]], [[헐크]] 등이 서드 파티에 연관되어 있었다. 테베스의 경우 서드 파티가 원하는 이적료를 받지 못하자 지분 권리를 행사하여 클럽과 클럽 간의 이적을 막아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 [[EPL]]이 있는 잉글랜드에서는 노동법을 통해 서드 파티의 개입을 법으로 금지시켜버렸다.[* 이 때문에 서드 파티가 모두 금지된 유럽 5대 리그에서는 이적료와는 별개로 선수 영입을 원하는 구단에서 서드 파티에게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하는 형식으로 선수의 지분을 전부 매입한 뒤에 이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즉 서드 파티에게 일정 수수료를 구단에서 추가로 지불하고 선수에 대한 지분을 구단이 100%로 갖게 되는 그 시점에서 그 선수와 서드 파티는 남남이 된다는 이야기. [[맨체스터 시티 FC]]의 [[에데르송 모라에스]]나 [[산투스 FC]]에서 [[FC 바르셀로나]]로 넘어갈 당시의 [[네이마르 주니오르]] 또한 이러한 케이스인데,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경우 당시 공식적으로는 5700만 유로에 영입이 되었다고 발표되었지만 실제로는 서드 파티 수수료로 2920만 유로를 추가로 지불한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416684|#]]][* 2023년 현재는 이러한 서드파티 수수료 관련 뒷돈 이슈가 그나마 덜 나오는 편인데, 이는 이 시기처럼 서드 파티 수수료를 뒷돈으로 주는 대신 소속 팀에 지불하는 이적료의 일부 비율을 셀온 형태로 가져가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3-24 시즌 여름 이적시장 시점에서 남미 유망주들의 이적료 인플레가 커진 이유인데, 즉 이 말은 뒷돈으로 지불되는 돈이 없어진 대신 액면가로 공개되는 이적료 액수가 커졌다는 것.] 선수라는 인간을 지분으로 나누어 사고 판다는 것 자체가 인권의 문제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데다가, 클럽과 클럽, 클럽과 선수 사이에 서드 파티가 끼어들고 선수의 소유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스포츠의 근본적인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가 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는 [[승부조작]]과 같은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는 암세포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남미는 2010년도 이후 대륙 전체가 불안정한 경제상황과 축구환경 때문에 재정상태가 망가진 클럽이 대다수고, 거기서 뛰는 수많은 선수들이 몸뚱아리 하나 믿고 가족을 부양하기위해 오늘도 굶어가면서 공을 차고 있다. 거기다 전 세계의 재능이 몰려드는 유럽의 명문클럽 팀들은 갈수록 기존의 [[셀링클럽]]을 통한 중개거래보다는 선수와의 직거래를 요구하고 있어서, 리스크를 떠안고 싶지 않은 돈 많은 클럽의 갑질과 선수의 조바심을 이용한 흔들기로 원 소속팀의 협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나쁜 재정의 여파로 선수 육성에까지 차질이 오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서드파티들이 그 재능을 알아보고 과감히 투자하면서(가족들 생계문제 해결, 에이전트 제공 등) 그 재능있는 선수들이 축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쪽에선 순기능을 발휘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프로 스포츠엔 슈퍼스타가 있어야하는데 그 슈퍼스타가 될 재능들이 주위환경에 못이겨 축구를 포기하는 것도 축구계에 있어서는 불행한 일이기 때문. [[풋볼 매니저]] 2014에도 등장하였다. FM을 하다 보면 유난히 남미 선수들 이적료가 어이없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짓을 하는 작자들 덕분이다.~~원래 이 게임이 과도하게 현실적이다~~ 2015년 5월 1일부로 제 3자 소유권이 전면 금지되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서드파티의 존재는 축구계에 있어서 매우 큰 해악임에 틀림없지만 남미나 아프리카 빈민국의 축구지망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었던 것도 분명하기 때문에 걱정하는 여론도 없지 않다. 하지만 K리그에서도 서드파티 계약 사례가 발각되어 말썽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샘 알라다이스]] 또한 부패 스캔들에 휩싸인 이유가 위장 사업가에게 서드파티를 제공했고 그 위장한 사업가가 기자여서 각종 언론의 비판을 받은채 67일 만에 불명예 사임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